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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장기투자... '시장 떠나지 말라'   <--- 기사원문보기
뭐든 거꾸로 하는 사람이 돈을 번다고 했던가?
자자.. 이제 떠나야 할때를 알려주는 신호탄일지도?...
하지만, 모든 방송매체에서 나오는 단소리들은 대세의 상승장속에 있으니 떠나지 말라는 신호다.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을 보일까. 냄비근성이 강하다는 대한민국인은 아마도, 떠나지 안을것이다.
우리나라사람들의 방송과 문자정보 의존도는 가히 상상을 불허한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다.
심지어 나 조차도 그러니, 누구를 뭐라고 할것인가?
1997년 12월, 2001년 주식붕괴때는... 어떤신문에서 시장을 떠나라고 이야기를 했었나..... 궁금해진다.



정답은 장기투자…‘시장 떠나지 말라’
[한경비즈니스 2007-06-20 13:18]
“지금이라도 주식 펀드에 들어가도 될까요?” “조정을 기다리다가 나중에 들어가는 게 어떨까요.”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투자자들의 질문이다. 코스피지수가 1700을 단숨에 돌파한 뒤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지 여간 난감한 게 아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500을 돌파할 무렵 이익 확보 차원에서 주식 펀드를 환매했던 투자자들은 단숨에 오르는 주가를 보면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지금 들어가기엔 왠지 ‘상투’를 잡는 것 같고 가만히 있다가는 주가 상승기를 그냥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앞으로 주가가 오를지 아니면 하락세로 반전할지 확실하게 알기만 한다면 고민은 쉽게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이를 예측하려는 것 자체가 무모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제라도 ‘정답’이 없는 고민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식 펀드(주식 60% 이상 투자) 수탁액이 지난 6 월11일 마침내 58조 원을 돌파했다. 57조 원을 돌파한 지 불과 3일 만이다. 지난 4월 잠시 주춤했던 주식 펀드 유입세가 6월 들어 일평균 5000억 원씩 급증하고 있다. 주식 펀드 수익률 역시 양호하다. 12일 현재 주식 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무려 23.74%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다 좋은데 주식시장은 항상 좋기만 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이러다가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걱정이다.

대세 상승에 올라타야

우선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변화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지수가 1500을 돌파하자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과거 증시 경험에 비춰 일시적인 조정을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6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제는 주식시장이 이전까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야말로 우리나라 증시가 본격적인 장기 대세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여기저기서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판단에는 증시 수급의 패러다임 변화, 기업 이익 개선, 경기 회복세, 한국 증시에 대한 가치 평가 변화 등이 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적립식 펀드 등이 주도한 장기 투자 확산과 이에 따른 증시의 유동성 향상이 체질 변화를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최근 2년 새 적립식 펀드의 수탁액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 수탁액은 30조4140억 원이다. 지난 2005년 9월 10조 원을 돌파하더니 6개월 만인 지난해 3월 20조 원을 넘어서고 1년 만에 다시 30조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적립식 펀드의 74.8%인 22조7232억 원이 주식형 펀드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적립식 펀드를 포함한 모든 주식형 펀드가 보유 중인 주식 자산 총액은 40조6000억 원에 달한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778조 원이라지만 일반적인 유통 물량 규모를 감안한다면 펀드의 힘이 결코 작지 않다. 게다가 앞으로도 저금리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주식 펀드로의 자금 이동이 계속될 것이다. 지난 2005년 12월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퇴직연금 역시 장기적인 주식의 수요처가 될 전망이다. 최근 국민연금 등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장기적인 주식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가 산 위에서 바다를 보면 거대한 파도도 고요하게 보인다. 이를 헬리콥터 뷰(Helicopter View)라고 하는데 멀리 크게 보면 단기적인 변화는 작게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1980년 100으로 시작해 최근 1700을 돌파했다. 27년 가까운 동안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비롯해 대우그룹 사태, 카드 신용 위기 등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가. 하지만 주가는 그동안 1500% 상승했으며 연평균 10.81% 오른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흐름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요즘 같은 주가 상승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나치게 한곳에 몰려 있지 않은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제라도 적절한 분산 투자를 통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지 모를 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국내 펀드에만 투자하고 있다면 해외 펀드 투자를 통해 투자 위험을 적극 분산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국내 펀드에서 자금을 빼 해외 펀드로 옮기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국내 펀드에 해외 펀드를 추가로 가입해 투자 영역을 넓히라는 얘기다.

만약 한밤중에 헤드라이트가 하나뿐인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린다고 생각해 보자. 하나뿐인 헤드라이트가 고장 난다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운전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자칫하다가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른 차에 들이 받힐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왼쪽에 있는 헤드라이트를 오른쪽으로 갈아 끼운다고 이런 위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결국 헤드라이트를 두 개 이상 온전히 갖춰야 난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이처럼 국내 펀드와 해외 펀드로 나눠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국내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우리와 경기 사이클이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펀드에서 이익이 나면 전체적으로 일정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그 반대도 역시 마찬가지다.

확고한 투자 목표를 세워라

이제라도 자녀 교육비 마련이라든지 노후 준비 등 구체적이고 뚜렷한 투자 목표를 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계획 없이 투자하면 시장 상황에 따라 이리 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다. 투자 목적을 세웠다면 다음 할 일은 전체 자산을 놓고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으로 나눠 투자 비중을 정한다. 그리고 각 자산별로 국내 펀드와 해외 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사실 이러한 과정은 상당히 전문적인 분석과 예측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개인이 스스로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신뢰할 수 있는 재무설계전문가(FP)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면 전체 수익률도 높아지지만 투자 위험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재무 목표와 투자 성향 등을 감안해 적절한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요즘 같은 때야말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 계획을 세워 시장 상황과 상관없는 새로운 투자를 시작하기에 좋은 때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주식 펀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 역시 많다. 만일 타이밍만 잘 맞출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지적했듯 주가의 향방은 오직 신(神)만이 아는 영역이다. 타이밍을 한두 번 맞춰 재미를 볼지 모르지만 다른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동안 얻은 모든 자산은 잃을 수 있는 매우 무모한 투자 방법이다.

또 이론적으로는 얼마든지 그럴 듯하지만 실제로는 주가가 조정을 보이면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예측에 의존해 얻은 이익은 장기적으로 보면 그리 크지 않다. 오히려 상승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 투자자인 트위드 브라운의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주식시장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주식시장 밖에서 바라보고만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이익이다. 마켓 타이밍으로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주식시장의 등락을 인내하며 장기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돈을 버는 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영·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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