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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차관 "증시 너무 빨리 오른다" <--한국은행은 유동성자금 축소에 온힘을 솓고있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21일 "최근 증시가 짧은 시간에 가파르게 상승해 상장기업들의 실적이나 경기회복 속도에 비해 빠른 측면이 있다"며 증시 과열을 경계했다.
그는 또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의 증시 상승세는 중장기적 상승 흐름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지만 시중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되는데 기인한다는 지적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내놓은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것과 관련, 그는 "OECD는 재건축 규제 등 정부 정책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 규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의 부작용을 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OECD의 권고 대로) 시장이 안정되면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할 수 있으므로 OECD와 한국 정부의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근의 시중 유동성 증가에 대해 김 차관은 "급격한 중소기업 대출 증가로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정해진 대출) 용도 외의 '유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탄 신도시 개발로 토지보상금이 풀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6월 임시국회에서 토지보상법이 통과되는 시기에 맞춰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은 이날 부천 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신도시의) 토지보상금 지급시기를 분산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며, 풀리는 보상자금을 추적 관리해 인근 부동산시장으로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CMA 금리 4.8% 이상 (1) | 2007.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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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펀드들 1주 평규수익이 플러스로 반등 했네요 (0) | 2007.09.02 |
주가 1700으로 조정, 하지만 정답은 장기투자…‘시장 떠나지 말라’ (0) | 2007.06.20 |
삼성카드 공모주 펀드 노려라 (0) | 2007.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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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만화 페이지독스(pagedogs) 서비스컷 - 다이어트(살과의전쟁) (0) |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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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장기투자... '시장 떠나지 말라' <---뭐든 거꾸로 하는 사람이 돈을 번다고 했던가?
정답은 장기투자…‘시장 떠나지 말라’ | |
[한경비즈니스 2007-06-20 13:18] | |
지금 들어가기엔 왠지 ‘상투’를 잡는 것 같고 가만히 있다가는 주가 상승기를 그냥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앞으로 주가가 오를지 아니면 하락세로 반전할지 확실하게 알기만 한다면 고민은 쉽게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이를 예측하려는 것 자체가 무모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제라도 ‘정답’이 없는 고민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식 펀드(주식 60% 이상 투자) 수탁액이 지난 6 월11일 마침내 58조 원을 돌파했다. 57조 원을 돌파한 지 불과 3일 만이다. 지난 4월 잠시 주춤했던 주식 펀드 유입세가 6월 들어 일평균 5000억 원씩 급증하고 있다. 주식 펀드 수익률 역시 양호하다. 12일 현재 주식 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무려 23.74%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다 좋은데 주식시장은 항상 좋기만 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이러다가 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걱정이다. 대세 상승에 올라타야 우선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변화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지수가 1500을 돌파하자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과거 증시 경험에 비춰 일시적인 조정을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6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제는 주식시장이 이전까지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야말로 우리나라 증시가 본격적인 장기 대세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여기저기서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판단에는 증시 수급의 패러다임 변화, 기업 이익 개선, 경기 회복세, 한국 증시에 대한 가치 평가 변화 등이 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적립식 펀드 등이 주도한 장기 투자 확산과 이에 따른 증시의 유동성 향상이 체질 변화를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최근 2년 새 적립식 펀드의 수탁액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 수탁액은 30조4140억 원이다. 지난 2005년 9월 10조 원을 돌파하더니 6개월 만인 지난해 3월 20조 원을 넘어서고 1년 만에 다시 30조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적립식 펀드의 74.8%인 22조7232억 원이 주식형 펀드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적립식 펀드를 포함한 모든 주식형 펀드가 보유 중인 주식 자산 총액은 40조6000억 원에 달한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778조 원이라지만 일반적인 유통 물량 규모를 감안한다면 펀드의 힘이 결코 작지 않다. 게다가 앞으로도 저금리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주식 펀드로의 자금 이동이 계속될 것이다. 지난 2005년 12월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퇴직연금 역시 장기적인 주식의 수요처가 될 전망이다. 최근 국민연금 등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장기적인 주식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가 산 위에서 바다를 보면 거대한 파도도 고요하게 보인다. 이를 헬리콥터 뷰(Helicopter View)라고 하는데 멀리 크게 보면 단기적인 변화는 작게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1980년 100으로 시작해 최근 1700을 돌파했다. 27년 가까운 동안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비롯해 대우그룹 사태, 카드 신용 위기 등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가. 하지만 주가는 그동안 1500% 상승했으며 연평균 10.81% 오른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흐름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요즘 같은 주가 상승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나치게 한곳에 몰려 있지 않은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제라도 적절한 분산 투자를 통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지 모를 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국내 펀드에만 투자하고 있다면 해외 펀드 투자를 통해 투자 위험을 적극 분산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국내 펀드에서 자금을 빼 해외 펀드로 옮기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국내 펀드에 해외 펀드를 추가로 가입해 투자 영역을 넓히라는 얘기다. 만약 한밤중에 헤드라이트가 하나뿐인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린다고 생각해 보자. 하나뿐인 헤드라이트가 고장 난다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운전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자칫하다가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른 차에 들이 받힐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왼쪽에 있는 헤드라이트를 오른쪽으로 갈아 끼운다고 이런 위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결국 헤드라이트를 두 개 이상 온전히 갖춰야 난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이처럼 국내 펀드와 해외 펀드로 나눠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국내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우리와 경기 사이클이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펀드에서 이익이 나면 전체적으로 일정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그 반대도 역시 마찬가지다. 확고한 투자 목표를 세워라 이제라도 자녀 교육비 마련이라든지 노후 준비 등 구체적이고 뚜렷한 투자 목표를 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계획 없이 투자하면 시장 상황에 따라 이리 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다. 투자 목적을 세웠다면 다음 할 일은 전체 자산을 놓고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으로 나눠 투자 비중을 정한다. 그리고 각 자산별로 국내 펀드와 해외 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사실 이러한 과정은 상당히 전문적인 분석과 예측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개인이 스스로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신뢰할 수 있는 재무설계전문가(FP)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면 전체 수익률도 높아지지만 투자 위험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재무 목표와 투자 성향 등을 감안해 적절한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요즘 같은 때야말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 계획을 세워 시장 상황과 상관없는 새로운 투자를 시작하기에 좋은 때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주식 펀드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 역시 많다. 만일 타이밍만 잘 맞출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지적했듯 주가의 향방은 오직 신(神)만이 아는 영역이다. 타이밍을 한두 번 맞춰 재미를 볼지 모르지만 다른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동안 얻은 모든 자산은 잃을 수 있는 매우 무모한 투자 방법이다. 또 이론적으로는 얼마든지 그럴 듯하지만 실제로는 주가가 조정을 보이면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예측에 의존해 얻은 이익은 장기적으로 보면 그리 크지 않다. 오히려 상승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 투자자인 트위드 브라운의 크리스토퍼 브라운은 “주식시장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 주식시장 밖에서 바라보고만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이익이다. 마켓 타이밍으로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주식시장의 등락을 인내하며 장기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돈을 버는 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영·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 |
드디어 국내펀드들 1주 평규수익이 플러스로 반등 했네요 (0) | 2007.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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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차관 "증시 너무 빨리 오른다" - 상반된 분위기 (0) | 2007.06.22 |
삼성카드 공모주 펀드 노려라 (0) | 2007.06.17 |
지수 3000시대 이끌 명품주식 20선 (0) | 2007.06.17 |
페이지독스(pagedogs) 19 - 대부업자(쩐의전쟁) <-- 원본링크요즘 사회문제시 되고있는듯 하다
4컷만화 페이지독스(pagedogs) 21 - 병원진단(비만) (0) |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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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만화 페이지독스(pagedogs) 20 - 병역특례(신의아들) (0) | 2007.06.22 |
4컷만화 페이지독스(pagedogs) 18 - 조각미남 (0) | 2007.06.15 |
4컷만화 페이지독스(pagedogs) 17 - 스페이스 (0) | 2007.06.12 |
공모주 펀드 노려라 <--
삼성카드 공모주가 뜨거운 감자인가 보다.
우리투자증권에 방문을 해야 하는건가?
경쟁율도 어마어마할텐데, 한 10주만이라도 살수 있을까? 크크크...
한국증권에라도 전화를 해 봐야겠다.
정이 안되면 미래에셋이라도. ㅠㅠ
이번 경쟁율은 50:1 정도 될라나? 100주를 신청해야 2주를 준다면,
48,000원 * 100 하면 4천800만원에 20주인가? ㅠㅠ... 돈 있는분들이 돈을 버는구나 ㅠㅠ
공모주 펀드 노려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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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하는 최대어(最大魚)로 꼽히는 삼성카드가 당초 시장 예상보다 이른 다음달 27일 상장키로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LG카드와 함께 국내 신용카드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시장 위치에다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까지 감안한다면 공모주 투자로 ‘대박’을 노려볼 만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의 높은 관심만큼이나 공모주 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어서 세밀한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아울러 정확한 회사 미래가치에 대한 비전 없이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할 경우에도 공모 이후 주가 급등락을 감안할 때 낭패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일단 가장 유력한 채널을 통해 최대 물량을 확보하고, 이후 회사 가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때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공모예상가 5만원대 비싸 보이는데=일단 삼성카드 측이 공시한 공모희망가는 주당 4만~4만5000원이다.
하지만 이는 금감원 양식의 한계 때문일 뿐, 실제 공모가는 주간사의 경쟁입찰을 통해 결정된다.
오히려 통상 공모가가 시장가의 20~30% 정도 할인된다는 점에서 현 장외가격 5만9000~6만원보다 20~30% 할인된 5만~5만4000원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공모가는 다음달 14~15일께 확정된다.
그렇다면 주당 5만원이라면 매력적일까? 공모가를 주당 5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1분기 말 현재 주당 순자산가치는 2만2688원 정도. PBR로 계산하면 배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현재 더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LG카드가 PBR 1.52배에서 거래되는 점을 감한하면 일단 그리 싸보이지는 않는다.
▶속을 들여다보면 그래도 싸다=얼핏 공모가가 비싸 보이지만 이는 숨겨진 가치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다.
일단 보유 중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25%의 가치는 1분기 재무제표상 2486억원. 하지만 1분기 말 에버랜드의 순자산 가치는 1조8006억원이며, 25%에 해당하는 가치로 환산하면 4515억원은 거뜬히 된다.
삼성카드의 현 장부가보다 배 가까이 비싼 가격이다.
그나마 에버랜드는 보유 중인 삼성생명 지분 13.34%의 가치를 주당 39만7704원씩 1조6830억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삼성생명이 상장돼 현 장외거래가인 주당 70만원 정도만 유지된다고 해도, 삼성에버랜드의 삼성생명 지분가치는 현 장부가보다 배 이상 커질 수 있고 이에 따라 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지분가치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게다가 삼성카드는 금산법 규정상 향후 5년 내에 에버랜드 지분 25% 가운데 80%를 공정가격으로 시장에 매각해야 한다.
5년 내에 에버랜드로 인해 조 단위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이는 현 순자산 총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곧 주가 상승 가능성과도 연관지을 수 있다.
게다가 삼성카드는 르노삼성차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장부상에는 회사 순자산가치(9111억원)의 14%에 불과한 1277억원으로만 평가하고 있다.
▶투자전략은=가장 먼저 공모주를 통해 직접투자할 경우에는 최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채널로 확률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
공모물량 1200만주 가운데 일반공모 대상은 960만주, 그리고 그 가운데 60%는 기관투자가 및 고수익 간접투자기구에 배정된다.
따라서 일반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물량은 단 240만주에 불과하다.
그리고 청약조건도 증권사별로 각기 다르므로 충분히 살펴야 한다.
<표참조> 일단 가장 유리한 조건은 다음달 20일인 청약초일까지 한국증권의 ‘부자아빠알짜공모주랩’에 가입하는 게 좋아 보인다.
90만주 가운데 30%인 27만주가 배정되기 때문에 랩 가입자 가운데 청약자 수가 일반청약자의 3분의 1 수준 이하만 되면 더 많은 물량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그룹주 펀드 등과 같이 삼성카드 투자 가능성이 높은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다음은 삼성카드 지분을 보유한 삼성 계열사에 투자하는 간접적인 방법이다.
일단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곳은 삼성전자(46.85%)지만 일단 워낙 기업이 크다보니 주가 반영 정도가 다소 미미하다.
따라서 삼성전기(4.77%)나 삼성물산(3.18%)을 노려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
김석동 차관 "증시 너무 빨리 오른다" - 상반된 분위기 (0) | 2007.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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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700으로 조정, 하지만 정답은 장기투자…‘시장 떠나지 말라’ (0) | 2007.06.20 |
지수 3000시대 이끌 명품주식 20선 (0) | 2007.06.17 |
펀드, 증권, 주식 하반기 증시 ‘조정’이 기회 (0) | 2007.06.17 |
지수 3000시대 이끌 명품주식 20선 <---외국인선호주
2011년까지 돌파…NHN·대한항공·신한 유망 | ||||||
◇ 삼성전자·포스코 10년 묻어 둬라 ◇
헝가리 출신 세계적인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주창한 이른바 ‘강아지 이론’이다.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기업이라면 당장 현재 주가가 안 좋더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증시 전문가들도 이런 입장을 보였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자산운용사 CIO를 포함 총 20명에게 설문을 통해 코스피 3000시대를 선도할 명품주식 20개를 뽑아달라고 하자 요즘 주가 상황이 안 좋은 대표적인 IT 기업이 2곳이나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그것이다. 이 두 종목을 함께 추천한 이종승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지금 실적은 안 좋지만 메모리반도체 점유율 1위라는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디지털미디어나 휴대폰 같은 세트사업과 부품사업 간에 시너지 효과가 높아 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LG필립스LCD도 최근 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성 위주 내실경영을 펼쳐 LCD업황만 본격 회복되면 쉽게 탄력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기업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이 안 됐거나 앞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가 13표로 압도적인 1위를 거머쥐었고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신세계가 10표로 사이좋게 올랐다. 이후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현대자동차에 각각 8표가 갔고 SK텔레콤, SK, NHN, LG화학이 6표. 나머지 LG필립스LCD, KT&G, KT, 현대제철, 한국가스공사, 우리금융지주, 삼성화재, 롯데쇼핑, 국민은행은 모두 5표씩을 받았다. 특징별로 주식을 분류해보면 경기민감주, 외국인 선호주, 업종 대표주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경기민감주가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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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목록을 얼핏 보면 일견 꽤 많은 수가 중화학업종 및 운송업종에 속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SK, LG화학, 현대제철 등 6개 회사가 이런 경우다. 김영일 한화투신운용 본부장은 “신흥시장, 특히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및 적극적인 대외 진출 전략을 실행하고 있는 종목이 앞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도시화 진행, 가계의 높은 저축률 등을 감안할 때 중국 경제가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근거에서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중국, 인도 등지가 경제성장 호조를 타고 소재 수요가 구조적으로 크게 확대되는 점을 보면 답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학, 철강 등 소재 산업이 수혜를 받아 무역이 확대되면서 수송수단 이용 증가로 이어져 조선 및 운송종목까지 꾸준히 덕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서비스업 중장기 유망 ■ 흥미로운 것은 설문을 통해 선정된 명품주식 20선 안에서 IT, 금융, 자동차, 내수소비재 등 소위 경기민감 종목의 숫자가 이런 중화학업종을 능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삼성전자, 신한금융지주, 신세계, 현대자동차, SK텔레콤, NHN, LG필립스LCD, KT&G, KT, 삼성화재, 롯데쇼핑, 국민은행 등이 그렇다. 이들 종목은 증권사 리서치센터보다는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기관투자가들에게서 특히 추천 횟수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김준연 유리자산운용 본부장은 “아시아 인프라 투자 붐으로 조선, 철강 등 산업재와 소재종목이 지속적인 업황호조를 띠고 있으나 단기간에 미래가치를 반영해 앞으로 얼마나 더 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수 3000 고지에 오르기 위해 업종별로 경쟁력을 갖춘 수출주와 함께 내수회복기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주식들이 본격 탄력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재덕 현대와이즈자산운용 본부장은 “조만간 수출과 국내 경기가 동시에 좋아지는 상황이 예상된다”며 “이 흐름을 공략해야 지수 3000시대를 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민감주라고 모두 장기 성장세에 접어든다는 얘긴 아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중장기 관점에서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기봉 CJ자산운용 본부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앞으로 점점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기술이나 제품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조업이 현재 완전한 경쟁 시장으로 돌입해가는 양상이기에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해도 잠깐일 뿐 예전처럼 장기간 독점적인 이익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나 NHN에서 보는 것처럼 고객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나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입지가 더 강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가 언급한 NHN은 코스닥 종목 중 유일하게 명품주식 20선에 든 종목이기에 특히 눈에 띈다.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NHN이 가치주와 성장주 매력을 동시에 보유한 종목이라고 본다. NHN은 액면가 대비 주가가 무려 350배가 넘는 상황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을 보면 53.61배로 엄청나다. 허 본부장의 생각은 어떤 근거에서 나온 것일까. 그는 “구글(Google) 등 해외 기업과 비교하면 아직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매분기 기업실적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고PER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2개월 이익추정치로 계산한 PER는 26.29배로 현재 절반에 불과하다. 투자 매력은 요즘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명하고 있다. NHN은 지난해 11월 시가총액 50%를 확보한 이후 꾸준히 높은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며 6월 4일 현재 54% 외국인지분율을 기록한다. ■ 외국인 비중 40% 이상이 과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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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명품주식들을 보면 NHN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전통적 외국인 선호주임을 알 수 있다. 단적으로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6월 4일 기준 40%가 넘는 곳이 13곳에 달한다.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신세계, 현대자동차, SK텔레콤, SK, NHN, LG필립스LCD, KT&G, KT, 삼성화재, 국민은행이 그렇다. 포스코, 신한금융, NHN, LG필립스LCD, KT&G, 삼성화재, 국민은행 등 7곳은 50%가 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글로벌 관점에서 매력도가 높은 주식이 곧 우리 시장 전체를 잘 끌고 갈 수 있는 종목이기에 외국인 선호는 당연하다”고 설명한다. 우영무 푸르덴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소속 애널리스트 의견을 인용, “한국 시장이 세계화되며 나아가 해외 유력 증시 수준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데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주식들은 대부분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들로 기관화 장세에 투자 대상이 될 만한 종류”라고 소개했다. ■ 시가총액 예외 없이 3조원 이상 ■ 꼭 외국인 선호 주식이 아니더라도 이번 설문 결과를 보면 실제로 시가총액이 최소 3조원 이상인 업종 대표주가 전부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서명석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 진행될 기관화 장세에 있어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 위주 투자는 필연”이라고 설명한다. 거래량이 많아 매매가 쉽게 이뤄져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허남권 신영투신운용 본부장은 그러나 무조건 대형주라고 투자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대형주이면서 시장 독점력이 있어야 명품주식 자격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명품주식을 추천하면서 각 종목을 선정한 이유에 ‘국내 1위’ ‘국내 유일’ ‘독점적 지위’ 같은 단어를 많이 썼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에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국내 1위 IT 기업’, 한국가스공사에 대해선 ‘국내 유일의 가스도입 업체’, 롯데쇼핑은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유통회사’ 등으로 표현했다. 김기봉 CJ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기업이 속한 산업시장에서 1위 혹은 2위를 유지하면서 이익이 지속적으로 창출돼야 한다는 점은 명품주식의 필수요소”라며 “기관들이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규모의 시가총액은 기본 전제”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 명품주식 20에 근소하게 못 미친 종목들 】 ◆ LG전자·현대건설·대우증권 등 = 1표 차이로 명품주식 20위를 아깝게 놓친 종목들이 있다. 고려아연, 대우증권, 동부화재, LG전자, 유한양행, 하이닉스, 한국타이어,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등이 4표를 얻은 종목들이다. 이들의 선정 이유를 들어봐도 명품주식과 별다른 차이점은 발견되지 않는다. 업종 내 대표성과 꾸준한 수익성으로 모든 게 설명된다. 백관종 흥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랜 업력과 대규모 건설의 강점을 가진 선두업체”라며 현대건설을 추천했고, 박종현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관련 소비재 중 현대백화점을 추천하면서 “고소득 고객층 확보로 소비양극화의 수혜주”라며 “꾸준한 수익성이 보인다”는 근거를 들었다. 이번 설문을 통틀어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증권주가 거의 선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5표 이상을 받은 명품주식 20선 안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 이상으로 넓히면 대우증권 정도만 베스트 31안에 꼽힐 정도다. 원인은 표 수가 네 증권사로 나눠졌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대우증권 외에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3표를 가져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떤 게 자통법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인가에 대한 판단 차이가 만든 결과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업계에서 증권사 간 각축이 대단하다는 의미도 된다. 【 기관이 선호하는 종목은? 】 ◆ IT주 최우선 = 자산운용사는 기관화 장세를 이끄는 주역들인 만큼 이들의 판단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에서 설문에 참여한 8명의 자산운용사 책임투자자(CIO)들의 답변을 따로 집계해 봤다. 결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가 5표로 1위를 차지한 것은 같았으나 이후 순위는 약간 달랐다. SK텔레콤, NHN 등 통신·포털 관련 주식이 3표로 나란히 2위에 올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과 다르게 특히 IT주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CIO는 “최근 가치주 위주로 투자하는 투자가들이 그동안 소외됐던 IT주를 선별,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보인다”고 귀띔했다. IT주는 전통적으로 가치투자자들이 기피하는 투자 대상이지만 최근엔 내재가치 대비 과도한 저평가 양상을 보여 투자 포트폴리오 변경이 점쳐진다는 설명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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